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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를 보는 방법
  • 존 밀러
  • 18,000원 (10%1,000)
  • 2017-11-22
  • : 1,948
전체를 보는 방법 _ 존 H. 밀러


환원주의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과학적 접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전체를 들여다 보며 패턴연구를 통해 원인과 현상을 규명하는...

새로운 과학이론체계인 복잡계를 설명하는 책이다.

즉! 단백질의 원자구성만으로는 어떻게 지능을 가진 생명체로 진화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복잡계는 이 것을 '창발'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네이버 검색에는 창발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창발(創發)또는 떠오름 현상은 하위 계층(구성 요소)에는 없는 특성이나 행동이 상위 계층(전체 구조)에서 자발적으로 돌연히 출현하는 현상.

창발은 새로운 것이 일시적인 과정, 창조가 성장이나 진화로서 일시적이 아닌 것으로 고찰되는 것을 말하고, 사물이 아닌 성질이 그 어느 구성부분에 의해서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암모니아 냄새는 수소나 질소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화학의 법칙으로서는 예견할 수 없다. 창발에 대한 설이 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은 조직의 일정 수준에서 실체에 속한 성질은 그보다 낮은 차원에서 발견된 성질로부터는 예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의 역(전환명제)처럼, 환원주의는 다양한 해석을 인정하고 있다. 

"역학적 반응과 화학적 반응만을 알고 있는 자는 생명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S. Alexander, 공간, 시간 그리고 신, 1920)



접근법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했으나, 꿀벌의 생태, 주식시장의 거래 시스템,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발리의 계단식 논 등 개별적인 사례를 들어 복잡계의 체계를 설명하는데 과학, 수학적 지식이 약해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와닿지는 않는다.

대중서적이라기 보다는 논문에 가깝게 쓰여진 가독성이 낮은 전문서적에 가까운 책이다.

저자의 글솜씨는 재앙에 가깝다. 번역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복잡계와 창발이라는 개념을 알게된것으로 만족하고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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