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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na1120님의 서재
  • 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
  • 송대길
  • 16,650원 (10%↓920)
  • 2026-08-19
  • : 425
🩰 발레단과 살인사건과 병원
아름답고 기괴하고 떨리는 이 핏빛 조합만으로도 두근두근 호기심이 샘 솟는 송대길 미스터리 신작이자,
잠 못드는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어 준 시간순삭 장편 스미추 소설이다.
작가의 전작인 <당직실 고양이>에 이어 작가적 상상력에 미스터리 상황을 결합, 사건현장의 긴박함과 수사관들의 현실 케미, 형사 재판의 박진감 등의 요소가 물 흐르듯 전개된다.
끝날듯 끝날듯 이어지는 사건 전개와 아슬아슬 심리전과 폭탄같은 반전 스토리가 차례로 펼쳐진다.


🦢 어? 아? 헉!!!
몰입할 만하면 회상으로 넘어하는 밀당 전개에 인물간의 관계를 이해할수 있는 촘촘한 서사가 더해지고, 멈출수 없는 추리가 이어진다.
사건을 파헤치려 움직이는 주인공과 함께 독자도 수사관이 되어 헷갈리는 거의 모든 인물을 의심하며 촉각을 세우고 스토리를 따라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는 건 이런 것인가?
긴장을 늦추지 말라.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서스펜스가 내내 눈을 못떼게 한다.


🩸 추리물 매니아들 모여라!
진입장벽이 낮아 호불호없을 스릴러 물이다.
장르소설을 좋아하지만 너무 무서운 건 싫은 당신,
무거운 독서 사이에 재미있게 몰입하고 싶은 당신,
잠시의 틈 독서로도 흥미를 느낄수 있는 책을 원하는 당신에게 권한다.
잘 짜여진 범죄물을 정주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추리소설 읽기였다.
<당직실 고양이>도 궁금해진다.


📖 45
"반사와 굴절."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쌍무지개는 태양 빛이 공기 중 물방울 속에서 한번 더 반사되고 굴절될 때 만들어진다는 말이지. 굴절된 빛이42도 각도로 관측자에게 올 때 첫 무지개가 보이고, 빛 이 한 번 더 굴절되어 51도 각도로 돌아와야 두 번째 무지개가 보이는 거야. 그래서 두 번째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니라 그 반대인 보남파초노주빨로 나타나지."


📖 252
"병원에 올 때와는 완전히 딴판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서 묘한 아우라가 느껴졌습니다. 그녀를 막을 수가 없었어요. 제가 봐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슬픈 이야기였지만 그녀의 춤과 표정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녀가 허밍으로 들려주는 애잔한 음악은 제 가슴을 아리게 할 정도였습니다. 오필리어라는 아가씨의 참담한 심정이 제 가슴에 그대로 와 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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