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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 이인아
  • 16,200원 (10%900)
  • 2025-11-12
  • : 8,319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하며 우리가 너도 나도 '우울증'이라 쉽게 말하지만,

진짜 우울증이라는 진단은 아무나 받지 못한다고!

우울증은 정말 숨을 쉬는 것도 힘들 정도로 가라앉는 거라 했다.

우울하면 지금 대학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없다고..

그 심연을 짐작만 했을 뿐 그렇게 나는 또 치매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깜빡 깜빡'의 횟수와

설단현상(이미 알고 있는 개념이나 대상에 대해 설명을 요구받았을 때, 이를 연상하는 데 성공하면서도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현상)이 잦아지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업무 수행에 문제는 없다.

다만, 예전에 비해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 하고 있던 일의 진행이 늦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업무의 특성상 그럴 수도 있지만,

잦아지는 설단 현상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치매 초기 상황은 아닌지..

이런 상황을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의 저자는 젊은 뇌와 나이든 뇌를 구분하여 설명한다.

한 연구에서 나이가 들면 개인의 인지적 학습 능력의 차이가 아주 많이 난게 되며, '평균'이라는 차이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측정치가 된다고 한다.

결국, 뇌 성능의 개인차는 각자 자신의 뇌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평소에 뇌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한다.

그러므로 나이 핑계는 이제 그만!!

이쯤에서 나는 또 젊은 동료들의 빠른 업무 속도에 넘사벽이라 생각하던 나 자신에게 괜찮다는 위로를 전한다.

올해 혼자만의 공부를 진행했는데 참으로 성과가 나지 않았다.

그 원인을 짐작하는 내용을 만났다.

너무 많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꼭 해야하는 분야의 '학습 편식'을 하지 않고 많은 분야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얕은 지식 습득만 했던 것일지도..

핑계일까?

생각해보면 해야할 공부에 성과가 나지 않아 도피의 한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를 기웃 거렸던 것 같다.

'나는 지금 내가 진정 원하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기를 권한다.

상황에 떠밀려 어쩔 수 없는 선택은 아닌지..

성과를 위해 내적 동기를 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집중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몸을 움직이라는 주문을 한다.

그것도 가본 적 없는 새로운 장소로의 여정!

뇌가 관련 기능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집중력이 낮아진 느낌이 들면 '절차적 학습'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하면서 뇌를 쉬게 하라고 조언한다.

멍하게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도전에 따라올지도 모르는 실패를 두러워하지 말고

학습의 기회로 쓰임있게 만들 수 있다고!

너무 힘이 된다.

그리고 최근들어 자각하기 시작한 '뇌 썩음'

(뇌 썩음 : 짧고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과도한 소비로 인해 집중력, 문해력, 지적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

지난 달 즈음 부터 숏폼으로 밤 12시를 가뿐히 넘기고 1, 2시에 자고있다.

오늘도 몇번이나 숏폼에 긴 시간을 빼았겼는지 모르겠다.

TV를 안 봐도 긴 드라마를 다 본 거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숏폼!

너무 매력적이지만, 나는 그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은데 왜 그럴까?

이런 저런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회피를 위한 수단일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뇌를 망가뜨리는 전략을 썼다고 표현한다.

아이들에게 팝콘 브레인(숏폼 등 자극적 콘텐츠에 반복 노출되며 뇌가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고 일상에는 무감각해지는 현상)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며 책 읽기의 필요성을 말하지만,

정작 내가 팝콘 브레인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무서운 상태를 계속 유지할 지는 나에게 달렸다.)

마지막 내가 해야할 뇌 활동은 막힘없는 뇌 활동을 위해

뇌의 정보처리 우회로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좋은 습관, 루틴을 만들어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당장 오늘 밤 잠들기 전 핸드폰을 보지 않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다.

늦지 않았길 바라면서, 뇌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믿기로 한다.

#멍청해지기전에읽는뇌과학

#이인아

#뇌과학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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