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게 소원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
소원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소원이 누군가의 불행을 비는 소원이라면, 그리고 그 소원이 정말 이루어진다면?
『불행소원』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하는 여고생들입니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만 최고가 되지 못하는 주아, 그리고 늘 최고의 자리에 있는 혜송이, 혜송이의 듀엣 파트너인 사랑이
주아는 자기 대신 혜송이의 듀엣 파트너가 된 사랑이가 밉고 질투가 납니다.
사랑이만 없다면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SNS에서 이상한 수영장 영상을 보게 되고, 그 수영장을 직접 찾아가면서 무시무시한 불행 소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수영장 물을 이용해 ‘불행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주아로부터 시작된 불행소원은, 점점 학교 안에 퍼져나가고 아이들이 하나둘 불행소원을 빌면서 평범했던 아이들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불행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번 쯤은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 [불행소원]에서는 그 마음이 현실이 됩니다.
누가 소원을 빌었는지 알 수 없고, 한 번 전달된 불행소원을 피할 방법도 없다는 설정이 공포를 더해줍니다.
과연 불행소원은 끝이 날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유은정의 장편소설 [불행소원]을 추천합니다. 이 더운 여름의 무더위가 한 순간에 가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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