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미스터리적으로 시작해서 뭐지? 하면서 내용에 끌어들여서
코믹으로 사로잡고
감동으로 끝낸다.
재밌는 구성, 깔끔한 마무리^^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이 약간 가볍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데뷔작을 보니, 그런 편견은 떨쳐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제목은 팝스타 존인데
작품속에선 전혀 "존 레논"이라고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거다ㅋㅋ
아내의 이름도 게이코고.. 아들 이름도 그냥 주니어..
하지만 조금만 읽어보면 이거 비틀즈의 존 레논인데? 바로 알 수 있다.
비틀즈, 특히 존 레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내용속에서 나오는 실제 인물들과 노래제목 등등을 기억하는 재미로 쏠쏠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