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대정부 질문에서 말하는걸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말하나 그 비법을 좀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게 한번에 되긴 어렵겠다 생각했다. 그 말에는 평생동안 쌓은 내공이 쌓여있다. 어릴 적 아나운서 흉내를 냈다는 구절도 흥미롭다. 목소리가 멋지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릴 적부터 가다듬었나보다. 또 재미나게 읽은 건 중학생 때 이야기다. 광주로 중학교를 갔는데 주말에 고향집에 오면 광주가기 싫어 울었다는데...지금의 총리 모습에서는 도저히 그려볼 수 없는 모습이어서 재미있었다. 이낙연 아저씨 쫌 멋지다 ㅎ옷도잘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