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K를 이용한 개발을 위해서라면 남들에게는 알려주기 싫은 책입니다.

• 안드로이드 마스터 프로젝트
• 박헌재
• 2010-09-01

서점에서 첫장을 넘겨보고는 커버에 씌여있는 오타 때문에 "왜이리 정성이 없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목차를 보고는 "보물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책도 developer.android.com의 내용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안드로이드라는 임베디드 리눅스 환경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 방대한 내용을 쉽게 바라볼 수 있는 힌트 같은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끊어진 계단의 연결고리"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사실 NDK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쉽지 않은 것이 JAVA/JDK/C/C++/LINUX에서의 성숙한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경력이 말해주 듯 여러 개발도구/환경에서의 경험이 아니고는 집필 할 수 없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후에 만약 이 책에 대한 개정판이 나온다고 한다면 책의 첫인상을 느끼게 해 주는 "네트웨크"같은 사소한 오타에 대한 검수가 이루어기를 바라며 저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