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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비기님의 서재
처음엔 부자들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어떻게 함부로 대하는지에 대해 분노했다. 그러나 몸이 불타오르는 아이들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에서 통쾌하했다. 티모시까지 뷸타올랐을때 그제야 메디슨이 괜찮아보였다.
이상하게 취급받는 아이들을 지키는 릴리언이 있다. 아이들이 릴리언을 지키고 있다. 이런 가족이야기가 좋다. 세상을 살아갈 힘이 주는 책이다. 각자의 불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책이다.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었다. 맙소사, 너무 큰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우리는 집에서 나왔고 나는 무엇인지 모를 그다음 것을 향해 아이들을 이끌고 갔다. 공을 베시에게 주었고 베시는인도 위에서 심장박동처럼 고른 소리를 내며 공을 튀겼다.
베시는 나를 믿었다. 내가 자기들을 원한다는 것, 내가 언제까지고 자기들을 돌보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나도 베시를 믿기로 했다. 이게 사실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그게 아주 작은 불이었다. 나느 그 불을 지킬 것이다. 그 불이 나를 따뜻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가.-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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