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클로이의 서재
  • 매직필
  • 요한 하리
  • 17,820원 (10%990)
  • 2025-02-07
  • : 6,971
p62. 답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내가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거슬러 가봐야겠다고 결심했을 때였다. 나는 이렇게 물어보았다. 애초 에 내가 왜 뚱뚱해졌지?'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었다. 우리는, 우리 문화는 짧은 기간에 왜 이렇게 엄청나게 뚱뚱해졌을까?

음식, 내 몸에 관해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현대인들은 이런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해 생각해볼 틈이 없다. 많은 미디어와 정보속에 휩쓸려서 근원적인 것에 대한 고민보단 즉각적인, 시급하게 느껴지는 것에 온신경이 쏠려 있다.

p246. 동시에 신종 비만 치료제 는 일부 사람들이 과식에서 얻었던 심리적 이점을 박탈함으로써 더 많은' 중독과 우울증을 불러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내가 먹는 것도, 나의 몸도 망가지고 비교하게 되고 다시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아 헤메인다. 내 몸 또한 어느 물건과도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사회. 이 책 또한 도둑맞은 집중력과 같이, 비만 치료제에 의존하게 되는 인간, 나아가서 문화/사회까지 아울러서 분석한다.

p334. "재료의 원래 맛을 최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본인 에게는 줄이는 것이 늘리는 것이었다.

우린 이제 다시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먹는 것과 나의 몸과 먹는 행위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이번 책도 역시 개인부터 사회 전반까지 아우르는 그의 통찰력과 경험담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매력적인 책이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