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패션을 이정도로 사랑할 예정은 아니었거든요... 이북 발간 전부터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름은 알고있었어요. 읽어보고는 싶지만 방대한 양과 이북을 선호하는 성향탓에 뇌에 힘주고 참다가 듣게 된 반가운 이북소식에 어찌나 기뻤는지 몰라요. 한번에 쭉 이어서 보는 스타일이라 스위트라가 발간일까지 기다리는 것도 곤욕이었는데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제 기다림은 승리했어요. 지금 만족감에 배가 얼마나 부른지.. 밥 안 먹어도 배불러요.
패션을 지나 다심을 건너 스위트까지 오는 태의의 여정은 험난했으나 결과는 찬란합니다. 일레이 당신이 이렇게까지 다정해질줄이야.
다소 전쟁같은 패션을 읽고 '분명 키워드중에 다정공이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으로 가득찼지만 러브와 다정은 다 뒤에 있던것입니다.
유우지님도 맛있는거 놔뒀다가 나중에 드시나요..? 맛을 아시는 분.. 맛집입니다. 다정공 맛집이에요ㅠㅠ 이제부터 인생다정공 일레이로 꼽을래요..!
스위트의 철자는 사실 sweet인가요 달콤함에 이 다 빠지고 임플란트했어요 다심까지 카일하고 같이 살다가 스위트부턴 일태의 나가사는데 다행인거같네요 저 커플때문에 카일 쓸쓸해질거같음.. 다른 커플도 좋았지만 워낙 메인커플이 좋아서 시리즈 내내 등장해줬지만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애프터애프터외전주세요...이프외전이라도... 엉엉 작가님 존버하겠습니다 존버는 승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