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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님의 서재
  •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
  • 정임조
  • 12,600원 (10%700)
  • 2026-05-25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제목만 보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뭔가 따뜻한 이야기들이 마구마구 펼쳐질 것 같았는데

책을 신청 하기 전 잠깐의 책소개를 보니

뭔가 아른하고 짠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더더더 우리집 아이가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정에 서툰 아이이기도 하기에

이런 마음 한 켠이 시큰시큰해지는 어쩌면 머릿속으로

상상하는거 말고 마음속으로 몽글몽글해짐을 

느낄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고

남자아이인 첫째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다.

어쩌면 이 동화는 감성이 풍부한 사람에게

더욱 풍부하게 와 닿을 동화같았고

일상에서도 일어날 법한 일들의 사건 속에도

따뜻해지는 우리네 이야기일 수도 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첫번째 이야기

[배흘림 기둥속으로 들어간 아이] 의 주인공인 한수와

그의 아버지 대목장이 함께 절을 짓는 이야기인데

아버지의 간절함이 배흘림 기둥을 통해

한수에대한 사랑과 기도가 들어있어 뭉클했다.

​그 둘의 이야기가 너무 짠하고

끝맺음이 뭔가 서글프게 다가왔지만

다른 결말일수도 있을테니 열린결말로 끝내

이건 독자의 마음에 따라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5편의 단편동화집인 배흘림 기둥속으로 들어간 아이 작품은

몸이 약한 아이, 말을 더듬는 아이, 사랑받고 싶은 아이

자존심 때문에 속내를 숨기는 아이까지 저마다 상처와 외로움을 품고있다.

허나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하며 

단단해지고 있음을

나도 이 책을 통해 위로받았나보다.


​첫째도 둘째도 

이세상 모든 아이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잘 성장하고 단단해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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