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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쑤니님의 서재
  • 교토 구석구석 매거진
  • 오오타가키 후미
  • 9,000원 (10%500)
  • 2016-06-20
  • : 503

올해 초 오사카여행때 교토를 하루 여행했었는데 너무도 아쉬웠어요

떠나기 전 상상했던 교토는 그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었기에

다시 한번 교토의 구석구석을 여행해보고 싶은 간절함이 남아있습니다.


 





 

깨알 같은 정보와 코믹한 내용을 순식간에  휘리릭 읽다 보니

개성 만발 4인방인 오카자키 미와, 하야 마 리이치로, 우카이 아라타, 사기사카 아키노부

가 아주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1화 기온 마츠리와 빙수

정말 정말 더운 일본을 여름에 여행​한다면 이 빙수는 꼭 먹어봐야겠네요

디테일하고 친철한 소개로 본인 취향에 맞는 빙수를 미리 정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페이지였어요​


 

 


2화 헌책 마츠리와 고잔오쿠리비

시모가모신사의 마츠리는 8월 11일~~16일까지 진행되며

100엔 코너와 함께 카미시치켄 비아가든에서는 게이샤와 무희들이

테이블을 돌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니 귀가 솔깃해지는 정보였어요


 


3화 교토의 야채와 상점가

교토에서 재배되는 야채와 함께 즈이키 마츠리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보이네요

행사는 10월 1일~~10월 5일까지이며 가마의 지붕을 즈이키(토란잎)로 장식하는데

농작물 수확을 감사하는 마츠리라고 합니다.

아.... 구경해보고 싶어요


4화 빵집과 교토 여자

와우~~ 교토에도 이런 매력 넘치는 맛있는 빵집들이 많았군요

개인적으로 새우튀김롤이 마구마구 땡기지말입니다.

구석에서 토돌이가 소개하는 교토 상식도 꿀팁이니 놓치지 마세요^^

​ 




5화 교토의 아침밥

처음 일본 여행 가서 맛있는 음식들에 놀라고

찰지고 쫄깃한 쌀밥에 또 한 번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사기사카 아카노부 편집장의 좀비 꿈 얘기가 애교스럽던 페이지였고

오래된 요릿집인 효테이에서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는 상상만으로도 황홀했어요


 


6화 교토의 특산품과 수족관

여행 가면 늘 선물 고르기에 많은 시간을 쓰게 되는데

특산품을 미리 알고 가면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교토에 수족관이 있다는 사실도 저는 지금에서야 알았네요


 


7화 봄과 세츠분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간사이 지방에서는 액막이로 콩을 뿌리고

자기 나이만큼 콩을 먹거나 에호우마키​(굵게 말은 김밥)를 먹는다고 해요

주로 2월 2일~4일에 진행하며 각 신사마다 마츠리의 형태가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 여행책자와는 다르게 교토의 숨은 명물들을 속속들이 세심한 소개와 함께

 꿀 팁들로 가득해서 읽는 재미도 보는 재미도 ​가득했던 유용한 책이었어요


 


다음 교토 여행길엔 덤으로 온 일러스트 엽서를 가져가서

교토 구석구석의 매력들을 적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하네요



                                            

                               가을이 아름답다는 교토!!

올가을엔 아름다운 교토를 여행하는 달콤한 꿈을 꾸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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