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언어발달이 늦다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말문이 터지는 언어놀이
• 김지호
• 2019-04-10

#서평이벤트
#말문이터지는언어놀이

다행스럽게 두 아이 모두 제 나이에 맞게
말하며 문제가 없지만,
생각을 표현해 내는 아이의 말을 듣고
내가 놓치는 것은 없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가끔 있다.
단순한 일상소통의 수준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며 좀 더 엄마와 소통하며 발전해나가는 단계를 가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싶어졌다.

책의 2,3부에서는 어휘력을 기르는 놀이를,
4부는 아이의 표현을 이끌어내는 놀이를
소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문가의 조언 “이
나와있어서 이 놀이를 왜 하는지, 어떤 의미가
있을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면 좋을지
독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엄마가 만든 음식이 어떤 방식으로
조리된건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런걸 일상에서
자연스레 알게 해주는것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방식에 대해 알게되면 요리도구나 주방가전들에 대한 단어도
습득가능하며, 아이의 단순 놀이에서도 사용되면서 풍부한 어휘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는 놀면서 자라기 때문에
“아이의 언어발달에 놀이 만한게 없어요”
라고 말씀하신 작가의 말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기에, 부모들이 잊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주 들어가는 지역 맘카페나
엄마표스터디를 함께하는 카페에
아이의 언어발달이 늦은 것 같아 걱정이라는
글을 가끔 보게되는데, 대부분은 두돌정도 지난 아이들이었다. 아직 어린 아이를
키워나가는 입장이라 섣부른 조언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책을 많이 읽어주고
엄마가 그냥 말을많이 해주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고나니 단순한 말이 아닌
“놀이”를 통한 “언어자극”이 필요하구나싶다.

“슬로우 미러클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길벗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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