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medilinx님의 서재
  • 하룻밤 미술관
  • 이원율
  • 14,400원 (10%800)
  • 2021-07-09
  • : 695
미술관련 책이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제목만 봐도 흥미를 느낀 #하룻밤미술관

브런치북 8회 대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더욱 흥미를 끌었던 책.

요즘 부쩍 범람하는 미술 관련 책들과 어떤 차별화가 있을까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구성은 (내 기준) 이미 알고 있는 화가 70% & 이름은 들어봤지만 잘 몰랐던 화가 30% 정도의 구성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디까지나 이런 류의 책이 나오기만 하면 득달같이 읽는 나를 기준으로 한것일뿐, 이제 막 그림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구성으로 다가갈 수 있을 듯 하다.

전반적으로 문체가 구어체에 가깝고, 정사보다는 야사 느낌이 강한 그림과 화가에 얽힌 내용이 주여서 가볍고 재밌게 잘 읽히는 책.

저자의 의도도 ‘복잡한 이론과는 서먹한 미술 비전공자의 시선에서 쓴 책’이라고 밝히고 있고, 그 의도대로 그림 입문용으로 좋을 듯하다.

컨셉자체가 ‘하룻밤에 보는 미술’이어서 그런지 구성 자체가 위즈덤하우스의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를 연상시키는 듯도 하다.

무엇보다 이중섭의 인생사와 최북, 빌헬름 하메르스회, 모리스 위트릴로 같은 화가들에 대해서 더 잘 알 수있게 되어서 좋았다.

그림책은 언제나 재밌지!

입문용으로 추천!!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