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도시피토폴리스
#스테파노만쿠소
#김영사
#회색콘크리트를덮는초록혁명
#인간을닮은도시는멸종한다
#살아남으려면식물을닮아야한다
#서평단
우리 대부분은 지구 전체가 아닌 도시에 산다.
도시에서의 삶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도시의 삶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주요 원인이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또 식물로부터 멀어지면서
인간과 식물과의 관계는 이전과 달라진다.
사실상 도시 생태계는 인류의 절반 이상의 인구를 수용하고,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일 가능성이 높다.
높은 기온과 부족한 식물, 오염, 지나치게 많은 방수 표면,
도로와 건물로 분할된 단편화된 거주지 등 균일한 환경 요인으로
특징지어지는, 이 독특한 생태계의 급속한 확산
이 내용이 '도시화'이다.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생태계 변화가 필연적으로 병행된다.
도시 환경을 우리와 공유하는 모든 동물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있다.
도시에 살고자 하는 종들에게는 일부 문제가 발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도시화라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동식물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는
유전적 다양성의 상실로 인한 유전적 단절이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개체군이 겪는 일반적인 양상이다.
이런 도시 생태계의 성장은,
대부분의 생명체에게 잠재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인간은 자연 법칙의 한가운데 있으며,
진화는 다른 모든 생물에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힘으로 우리에게도 작용한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와 동일하게, 오히려 더 강하게
압박을 받고 있다.
사망률이나 인구통계, 질병의 전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위생과 영양,
사회적 관계, 미생물군집 등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수십 가지 요인을 변화시킨다.
우린 이 환경에서 인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미 영향을 미친 부분이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여 지켜봐야 한다.
현생 인류가 도시에 적응한 것이 농업 사회로 전개된 이후이고,
매우 빠른 속도로 게속 변모하고 있다.
도시에 적응하면서 인류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안고 있다.
인구 대다수가
이렇게 가혹하고 유독한 도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때,
우리 인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간의 도시 집중은 불가피하다.
더 큰 도시에 살수록 더 많은 기회, 지식 교류 및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더 활발해진다.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강렬하게 타오르는 별과 같다.
계속 가동하려면 자원을 찾아야 한다.
자원의 원천이 항상 동일하다면,
이러한 성장은 결국 대사적 붕괴로 이어질거다.
어떻게 이 붕괴를 막을 수 있을까?
저자는 우선 지구온난화를 얘기한다.
도시의 온도는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높다.
지구 온난화는 도시에게 불리한 조건이다.
변화에 도시 열섬 현상까지 더하면,
이미 살기 힘들거나, 향후 몇십 년 안에 점점 어려워진다.
이제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해 우리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대대수의 경우 아무런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거나, 무관심하게 대응한다.
너무 큰 문제라서 애써 외면하는 것 같다.
단호하게 얘기하지면 '이주'가 답이다.
실질적인 해결책은 꾸준히 가능한 한 나무를 많이 심고 더
많은 도시 지표면을 투수성있게 만드는 거다.
현재 우린 작물 재배 지역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바뀌는 걸 보고있다.
인간에 의해 작물들이 이동하면서 재배되고 있고,
곤충이나 생명체들도 이동하고 있다.
우리 인간도 생존 가능한 환경적 한계가 존재한다.
기술 발전도 이러한 한계는 계속 존재하며,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의 시나리오에 따라 보면,
향후 50년 내에 현재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연 평균기온이 29'C 를 초과하는 현상이 발생할거다.
이런 온도에서 농업이나 가축 사육 또는 생존 자체가 어려워진다.
'이주'라는 대안이 불가능하다면,
유일한 대안은 '나무'다.
나무의 저항성만이 해결의 단초가 된다.
어디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면
환경이 불안정해질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도시가 다양성, 다기능성을 갖추지 못하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
생물 다양성이 없는 도시는 방어력이 없다.
결국 출발점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지구 온난화가
인류 문명의 역사상 전례없는 강도로
기후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변화 시킬 것이라는 사실.
나무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단순하다.
환경 자체를 냉각시키기 때문이다.
이 냉각 효과는 사소하지 않다.
도심 냉각에 나무보다 더 효과적인 건 없다. (그늘과 증발산)
냉각 효과로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고
에너지 수요를 줄여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나무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의 질을 개선한다.
또 빗물을 걸러내고, 빗물이 배수 시스템에 도달하는
유입 시스템을 지연 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책의 결론은 단순하다.
하지만, 실행은 그리 단순하진 않다.
이미 우리는 너무 콘크리트에 덮인 도시에 익숙하고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스팔트 위에서 매일 걸어다니며
드문드문 서 있는 나무를 익숙하게 여기고 있다.
아파트내 조그만 중정에 놀이터를 만들고
주변에 나무 몇 그루 심은 게 전부다.
우리의 공간을 다시 재창조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지만,
어떻게 시작할지는 막막하다.
하지만, 해야하는 일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