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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한 잔 인문학 한 장
  • 김진국
  • 22,500원 (10%1,250)
  • 2026-02-16
  •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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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로 문학, 영화, 과학, 철학을 가로지르는 마시는 인문학

커피를 좋아하므로 커피의 역사에 관심이 많다.

위스키나 와인도 결이 비슷하다.

그 깊이나 감각이 유사하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수도사들은 포도가 자라지 않는

차가운 땅에서 와인 대신 보리로 증류주를 빚기 시작했다.

위스키 기원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그 땅에서 잘 자라는 옥수수로 술을 만들고 있었다.

위스키는 곡물의 선택이 아니라 땅의 선택이다.

그 땅이 오랫동안 품어온 삶의 방식과 기억이

한 잔에 고스란히 담긴다.

인간 문명의 여정이 담겨있다.

역사의 우연과 필연이 만들어낸 이 모든 서사를 경험하는 것이다.

거창하게 보이지만 거창하지 않다.

인간 DNA 속에 술의 역사도 함께 한다.

위스키의 본질은 시간이다.

위스키 표면의 숫자는 단순한 표기가 아니다.

시간과 함께 숙성해서 고유의 향미를 가지게 된다.

무엇을 하든 시간을 앞당길 수 없다.

위스키는 시간이 만드는 희소성과 가치이다

오래전 흔한 발렌타인 양주를 12년, 17년, 21년, 30년산을

비교하며 마신 적이 있다.

오래된 블랜디드 위스키를 마시면서,

한끗차이로 풍미와 향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30년산을 맛 보면서, 확실히 기나긴 숙성이 깊이를 다르게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작가와 위스키, 영화속 위스키는 재미있는 읽을거리다.

위스키에서 Angel's share 라는 말이 있다.

통상 오크통에서 숙성 과정중 조금씩 증발하게 된다.

그래서, 세월으 흐를수록 양은 줄어들고, 깊이는 깊어진다.

어떻게 좋은 위스키가 탄생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물, 보리, 효모, 오크통의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이뤄진다.

작가의 요소별 세세한 설명은 흥미롭게 읽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위스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테이스팅 페이지에서 잘 설명된다.

우리는 어떤 감각으로 어떻게 위스키를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서.

위스키 교양서로서는 너무나 훌륭하다.

모든 부분을 잘 다루고 있다.

잘 모르는 부분을 새롭게 알게된 것도 있고,

애매한 부분을 분명하게 인지한 것도 있다.

좋은 책을 소개받아서 행복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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