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염의시대
#정선화
#화학물질의홍수
#환경오염
#푸른숲
#서평단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환경 오염은 이미 우리 내부의 깊은 곳까지 침투해 있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장비가 더 좋아질수록,
그 폐해가 더 적나라가하게 드러날 뿐이다.
혁신과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모든 화학 물질들이
다시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은 계속된다.
더 무서운 것은
기업들이 화학 물질 생산을 위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덮어서 공론의 장으로 나오는 걸
철저하게 은폐한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건 과장도 과소평가도 아닌
팩트 그 자체이다.
정부나 관련 기관이 내놓는 안전 기준도
단순히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로 평가할 내용이 아닌거다.
위해성은 계속적으로 따져야 할 부분이다.
장비와 연구가 개선될수록,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해서는 과잉 방어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따져봐야만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언론과 사회적 담론은 위험 인식을 과장하거나 축소시키며,
실제 위험과 대중의 인식사이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
오염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과 이웃, 주변 환경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한다.
문제가 너무 크다고 방치해두면,
더 큰 폐해로 손쓸 수 없게 된다.
책은 다양한 오염 물질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오염, 화학물질, 기후 위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깊이있게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연대해서 좀 더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나 자신과 가족, 이웃,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방법이라는
기본을 저자는 다시 일깨워준다.
너무 많아서 한쪽으로 치워 버렸던 '위험'을
책이 다시 일깨워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