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simsimi님의 서재
  • 마음을 읽는 감각
  • 구범준
  • 17,820원 (10%990)
  • 2026-01-20
  • : 4,415

#마음을읽는감각

#구범준

#세바시인생수업

#세상을바꾸는시간15

#서평단

아마 유튜브를 처음 시청한 것이 세바시 프로그램으로 기억한다.

15분씩 나누어서 준비해 놓은 이야기를 들려줬던 포멧이 아주 신선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청산유수형의 교수님들도 많았지만,

머뭇거리며 청충들의 시선을 어려워 하는 발표자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더 가슴에 다가왔었다.

그후로 자주 틈날때 틀어봤던 유튜브 프로그램이고,

책을 보거나 새로운 인물을 찾아볼 때 함께 검색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구글 talk , TED 가 있다면, 한국에는 세바시가 있다 .. 그런 느낌으로.

오늘보니 동영상 숫자가 4천개에 육박하고, 조회수가 6억회에 달한다.

도파민 돋는 자극없이 이런 이야기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유지하는 것은

아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시간은 15분 남짓이지만,

이 많은 인물들을, 그리고 주제를 의논해가면서

섭외하는 프로그램 진행자들에 대해서 경의를 표했던 기억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가수 하니 (안희연) 강연이 기억에 남고,

송길영 작가의 강연도 인사이트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오늘 구범준 PD 님의 책을 접하면서

그 열정과 깊이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세바시를 보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네.

세바시는 잔잔한 감동과 공감이 주된 감정이다.

수많은 방송이 도파민을 좇아서 순간적인 자극과 웃음을 추구한다.

세바시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나도 겪을만한 이야기들이

고개 끄덕임과 함께 청중에 퍼져 나간다.

세바시 렌즈의 끝은 사람의 마음을 향해있다.

그래서 난, 이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그 얼굴이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다"

난 지금 "두 번째 지능"이란 책을 읽고 있다.

상당한 분량의 책이다.

통상 책의 저자를 '세바시'에서 찾는 경우도 많다.

영문 저자인 경우 TED, GOOGLE talk 에서 찾는다.

역시나 김상균 교수님은 세바시에 출연하셨다.

이 책에도 나와있다.

텍스트가 영상화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

세바시는 엄청난 분량이다.

책은 300여 페이지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방송 분량 (친절하게 QR 코드로 연결되어 있다)을 합치면,

엄청난 분량이 되는거다.

책에만 나와 있는 거의 80여명의 강연 15분 x 80분 = 1,200분 분량의 방송이다.

사실 세바시를 주제별로 정리할 엄두 조차 내지 못했는데 (너무 방대해서)

책에서 너무 잘 정리해서 보기 싶게 해놓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바시를 보면 좋겠다.

많은 위안과 평안함을 얻을 수 있을거다.

이 책도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아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할 시간이 없다"

책이 대신 질문을 던져서, 나의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지금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질문으로 시작해 각자의 답을 써내려가는 과정'

'삶이란 애초에

행복하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불안, 상실, 고독도 삶의 일부다'

'오늘을 살아내고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조금은 덜 불행하게

조금은 더 다정하게

하루를 건너는 일

그것이면 충분하다

구범준 PD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고, 신세 많이 졌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