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특별 서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제 이야기에 공감해줄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고독하게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한 사람의 인생 역정이나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는 선입견이 들었다.
유망한 직장을 그만두고 , 형의 죽음 - 이런 스토리 때문에 신파적인 부분일거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책은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다.
예술 작품이 주는 아름다움, 위안 그리고 압도...
예술이나 미술관은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지만,
작가는 마치 도슨트처럼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림과 삶에 대해서 전해주며, 더 나아가 예술이 무엇인지, 에술이 도대체 우리 인생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다.
작품의 의미와 그것이 주는 감동을 실제로 눈앞에서 체험하며,
작가는 그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책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안내서처럼 작품에 대한 묘사와 감동으로 이어져 있다.
"위대한 그림은 거대한 바위처럼 보일 때가 있다"
**출판사에서 QR 코드를 넣어서 그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장하준 교수의 부인이자 번역가인 김희정님이 번역에 참여하였다.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
#패트릭브릴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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