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권력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 것인가
"AI 가 재편하는 권력 지형을 다각도로 조망하며, 국가 전략과 사회적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목하는 핵심 개념은 '소버린 AI' 이다. AI 주권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받아들이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각국이 자국 내에서 데이터와 연산자원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모델을 개발하며, 이를 제도적, 법적 틀 속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를 뜻한다"
새로운 정부가 AI 수석을 지명하면서, '아 이제 AI 문제가 현실 사회에서 영향을 미치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단순히 무엇을 어떻게 만드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AI 사용자, 아이덴티티, 노동 문제, 딥페이크, 정보 조작 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데이터 전쟁에 대해서 언급한다.
AI 는 한 분야가 아니라 전체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되었다, 이미
AI 는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병목으로 인하여 엔비디아의 GPU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이 경쟁은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가간의 필수적인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꼭 지켜야 하는 파트인거다.
문제는 '누가 어떻게 새로운 권력을 차지할 것인가'이다.
이 경쟁은 만만치 않다. 향후 누가 빅 데이터를 확보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발굴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규제 장벽에서 자유롭게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빅테크 기업 뿐 아니라 국가 권력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책에서 얘기하는 AI와 인간의 공존의 문제는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부분이다. 여러 관련 쟁점들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책은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등 7개 영역으로 국가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아주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읽기 어렵지만, 다 나름대로 의미도 크고, 시사점도 많다.
향후 정부가 주도한 AI 소버린 정책에 대해서도 주목하여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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