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우드님의 서재

 나도 책상 한 구석에, 서랍속에 식탁 귀퉁이에 먹다 반쯤 남은 이러저러한 비타민들이 남아둥굴고 있는 처지라... 뭔가 내 비타민 습관에 도움이 될까 싶어 들쳐 본 책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대 이상이다.

비타민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저러한 고정관념들을 타파할 수 있는, 새로운 비타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하는 '혁명'이다.

오래전부터 그렇기는 했지만 근래들어 먹고 살만해져서 그런지, 진짜 웰빙에 눈을 뜨기 시작해서인지 그도 아니면 뉴욕에는 한 블럭에 하나씩 비타민 샵이 있을 정도로 선진국들에서 인기가 있다고 해서인지... 우리나라도 이래저래 비타민 열풍인 것 같다. 그런데 늘 그런것 처럼 열풍 속에서 진실은 가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했다.

어제는 건강 프로그램에서 비타민이 우리 건강에 만병통치, 불노장생인것처럼 이야기하다가, 오늘은 뉴스에서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얼마나 어떻게 먹으면 만병통치인지, 무엇을 잘못하면 독이 되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 그간의 비타민 현실.

그런 현실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우리 나라에 아직 변변한 비타민 전문가가 없다는 이야기나 약사나 의사들이 비타민에 있어 적절한 처방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조금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누군가가 해주어야 할 이야기였다. 등 한가운데 너무나 가려운데 내 손으로는 ƒJ을 수 없는 곳을 시원하게 ƒJ은 느낌이다.

특히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고 다 집어 먹을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과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비타민을 디자인 해서 먹어야 한다는 대목은 매우 수긍이 가며 생활에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다만 너무 자세한 내용들이 일반인으로써 조금 부담스럽게는 하지만... 모르는것 보다야 더 많이 아는 것이 좋은 거니까.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