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들지 못하고 집어든 혼자의 발견.
어두운 방안에서 흑백의 활자들을 마주하면 수면에 도움이 될까했지만오히려 잠이 더 깨는 동시에 집중해서 끝까지 술술술 다 읽어 버렸다.참 오랜만에 한번에 훌쩍 읽은 책이다.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 접해 온 곽정은이라는 사람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었는가.방송에서 비치는 모습만으로 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책을 통해 들여다 본 그녀는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책에서는 연애와 사랑이라는 카테고리 뿐 아니라 그 밖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도 다뤄지고 있었다.
이 책은 일과 사랑에서 고민하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이 읽으면 와닿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그리고 남성들에게는 그런 여성들을 마음을 이해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