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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원님의 서재
  • 일터의 문장들
  • 김지수
  • 16,020원 (10%890)
  • 2021-08-30
  • : 927

*본 서평은 해냄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고여있으면 안 된다. 그리고 진짜가 되어야 한다'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느꼈다.

오프라인의 강자였던 김미경 강사님은,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전부터 세상의 변화를 읽고, 자신의 중심축을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당장 그리고 소박하게 시작한 그녀는 현재 100만 명이 훌쩍 넘는 인기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이러한 상황을 담은 강사님의 인터뷰를 읽으며 '고여있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더불어 '달라진 세계에도 반드시 내 자리는 있다.'란 확고한 조언에, 내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흐름을 읽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진짜가 되어야 한다.'란 이야기는 다른 목차와 인터뷰에서 내내 느낀 것이었다. 여기서 '진짜'란 '진정성'을 가르킨다. 책을 읽으면서 좀 무서웠던 게, 디지털 시대에 가짜는 살아 남을 수 없다고 한다. 이 말은 즉, 내 수준과 실력을 가릴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뜻이다.

"실력도 인성도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회에서 생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란 김용섭 소장님의 물음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도 18인의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의 지속성', '일을 대하는 태도와 신념'에 대한 울림과 공감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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