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줄다리기
읽는사이에_수수 2026/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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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
- 나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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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 2026-04-16
: 5,280
📖 도서협찬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서울대 교수 나민애는 어떤 엄마일까 궁금했다.
책을 읽어보니, 그녀도 역시 사춘기 자녀 앞에서는 어떤 타이틀도 무용지물인 그저 ‘엄마’였다.
나는 마치 ‘사춘기 엄마 클럽’모임에 나가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읽었다. 방문 포비아, 가출하라니까 정말 가출하는 아이,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등등 ‘우리 애랑 똑같네!’,‘ 아! 나도 나도!’ 하며 맞장구를 치게 된다.
아이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에 화를 내기도 하고, 아이가 던진 말에 상처 받기도 한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데, 속상해하다가도 결국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자식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라’는 사춘기 엄마를 위한 십계명이 더욱 와 닿는다. 책 말미에 소개 된 사춘기 엄마의 분노를 잊게 할 콘텐츠들에도 눈길이 갔다.
최근 읽은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모모>가 떠올랐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남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 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사춘기 아이와 보내는 시간 역시 어떻게 채워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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