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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님의 서재
드뎌 완독했다. 중간중간 많이 나오는 글귀중 한 구절들..
왠지 이런 구절이 나올때마다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신의 장난인지 신의 운명인지 어쩌고 하는, 슬픈사랑, 첫사랑, 운명 이런 것들이 오버랩되는 이유.. 아마도 신과 운명, 신과 인간의 사랑,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않는 인간의 노력? 뭐 이린것들이 비슷하게 관통한다. 그러나 결국 운명을 거스르기위해 모험도하고 도전도 했지만 결국 운명대로 결론이 났다. 아닌가? 파멸을 극복한 운명의 받아들임이 결론은 정해져있어도 결정된 운명에 도달하는 과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군. 음..

다른 주제인지 모르겠지만 바뀌지 않는 결말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였다. 어떻게 사느냐.. 결국 노력하라는거군. 쫌 그렇구만.

그래도 책은 좋았다. 불새가 되어 날아가는 레 샤르휘나를 보며 좀 허무했지만.. 암튼 2021년12월에 다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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