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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토끼는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난 이제 다섯 살이야. 난 다 컸으니까 앞으로는 절대 울지 않을 거야’

하고 결심합니다.

아기 토끼는 처음으로 크고 멋진 생일 파티를 열려고 하는데,

이 기념비적인 날에 징징대는 친구들이 오는 건 싫었어요.

그래서 ‘절대 울지 않는’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아기 토끼가 대한민국에 왔더라면 아마 찾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대한민국엔 평생 동안 세 번만 우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ㅎㅎ

우는 걸 창피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건 몰랐나 봐요.

아기 토끼는 여러 친구들을 찾아가서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쩌죠? 친구들이 모두 울 때가 있다는 거예요.

우는 이유도 다양했어요.

속상해서, 무서워서, 아파서 등등.

할 수 없이 엄마와 둘이서 파티를 열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엄마가 고백을 합니다. 엄마도 울 때가 있다고요.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행복해도 눈물이 나온다는 거예요.

아기 토끼는 ‘나 홀로 파티’를 열었을까요?

아니에요.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서 크고 멋진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그 파티에서 과연 아무도 울지 않았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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