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이리도 읽는데, 왜 서평에서의 글의 수준과 지적 수준은 향상하지 않는가...
깊은 고민에 빠졌을때, 평소 좋아하던 허안나 작가님의 신간 만화책이 출간되어 서평단을 신청했다. 파김치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한동안 네이버 웹툰을 요일별로 챙겨보기도 했었는데, 당시 좋아하던 낢님, 김진, 필냉이님, 마일로님, 야매요리의 정다정님의 웹툰을 꾸준히 보아오다 어느 순간 끊게 되었다. 그 사이에 웹소설이며 웹툰도 플랫폼도 다양해지고 모르는 작품들도 나날이 쌓여갔다. 하지만 파김치만은 놓치지 않았지...이렇게 책으로 만났지. :)
특히, 추천사를 써주신 이다님과 임진아 작가님의 작품도 꾸준히 좋아하고 있다.
26년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라마출판사로 등장하셔서 굿즈랑 책들을 직원분께서 파신듯한데, 사인이라도 받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만화방에서 일본 해적판 만화와 정발 만화를 읽던 시기가 있었는데, 잘 모르는 나같은 늙은이들을 위해서 파김치씨가 힘든 일을 겪으면서 힐링과 위로를 얻은 작품들을 소개해준다. 역시 만화덕질은 만화가가 잘하는 것이지. 연재를 이어가는 장편만화가 아닌 단편이나 깊이있는 만화책들의 소개도 많아서 좋았다. 공감된 것은 아마 마흔이 된 작가님의 세대와 맞아 떨어진 것과 심적 공감대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전세사기와 반려묘를 차례로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나보내며 남은 반려묘 두마리를 건사하기 위해 프리랜서로 하루하루 인생의 날들을 좋아하는 만화 하나로 버텨오는 파김치의 만화책 소개로 작가님과 더욱 친해보자!
오랫만에 보는 네컷짜리 만화가 얼마나 재미지게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