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낯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부근‘을 만들어내는 시도사회학은 어떻게 삶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는가- P-1
‘관계 끊기‘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사람삶이 자기 손에 달려 있지 않다는 느낌내 주변 아는 사람들이 나와 무관하다고 느끼고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낯선 존재가 되는 시대- P-1
성실함이란 끊임없이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다・쿨하다는 것은 판단할 용기가 있고, 그 판단이 매우 정확한 것이다두려움은 일종의 멤버십이 되었다・돌파하려거든 그냥 실행에 옮겨라
‘작음‘은 종종 탄성이 더 크며, 취약성을 극복하게 한다동물을 이야기하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생활이란 온갖 ‘불필요한 것‘이다타인의 매력과 힘은 사실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P-1
지은이
샹뱌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사회인류학연구소장.
중국 저장성 원저우 출신으로, 톈안먼 사태 직후인1990년 베이징대학에 입학해 사회학을 전공했다. 학부와 대학원 재학 때 베이징 성곽 남쪽에 형성된, 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원저우 출신 상인 집거지인저장촌을 드나들며 인류학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물인 석사학위 논문이 명저로 인정받아, 옥스퍼드대학에 무시험으로 장학금을 받고 진학했다.
그의 연구는 독창적인 현장 조사와 이론적 통찰력을바탕으로 국제적인 권위의 상들을 수상했다. 박사 논문인 글로벌 ‘바디 쇼핑‘은 인류학계의 영예인 앤서니 리즈상을 수상했고, 『경계를 넘는 공동체』는 첸쉐썬 도시학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해 올해의 사상가로선정됐다. 논문 「약탈적인 군주와 군주 같은 행상인」은 윌리엄 L. 홀랜드상을 수상했다. 또한『주변의 상실: 방법으로서의 자기는 중국 도서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서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선정된바 있다.
샹뱌오는 연구자가 학계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대중매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연구 대상의 삶과 맞닿아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데, 낯선 사람과부근을 만들기가 그런 실천의 대표작이다.- P-1
사람은 외모가 아니라 내적인 생활의 감각을 봐야 한다- P-1
직장은 제3자의 힘이 공공성을 추상화하는 또 다른 공간이다.- P-1
모든 것이 투명할 때 추상적 공공성은 종종 내용을 상실하- P-1
인정과 관심: 낯선 사람으로서 지방의 개천용- P-1
처녀막 복원 수술이 잔혹한 이유는 단순히 과거를 은폐하고생리적 수술로 자신과 타인에게 평생 거짓말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가두기 때문만은 아니다. 또한 저속한 힘에 굴복하고 삶의 경험과존엄을 팔아넘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절단, 역사와 현실로부터의 단절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심으로 자신을 증오하게 만들고, 한때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저주하며 그들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게 하기 때문이다. 자아의 세척과 표백은 결국 자신을 악마에게 넘겨주는 행위다.-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