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을 꼭 아파트로 한정 지을 필요는 없다. 입지를 잘 선정하여 지은 단독주택은 경제적 가치 측면이나 편리성 측면에서 아파트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획일화된 공간을 벗어나면 삶의질도 확연히 달라진다.
1. 단독주택만의 매력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2. 건축비 부담을 더는 다가구주택임대수익으로 건축비를 충당한다
건폐율과 용적률
‘내 땅에 집을 몇 평까지 지을 수 있을까?‘ 즉 건축 가능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이고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연면적의 비율이다. 평면적 개념과 입체적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8. 단지형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타운하우스는 완공된 집에 들어가서 살 수 있고, 아파트처럼 관리 인력과 경비 인력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큰 단지를 이룬 경우 공동 지하주차장, 주민 편의 시설이 있는 곳도 있다. 그러나 아파트보다 세대수가 적어 세대당 일반 관리비가 매우비싸며, 단독주택보다 토지 지분이 적어 토지 가격 상승이 건물의 감가를 따라가지못하여 자산 가치가 감소하고 재건축이 어렵다. 또한 입지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단독주택 택지지구보다 신도시 중심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
우리 가족의 맞춤형 주택에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좀 힘들더라도 직접 단독주택을 설계하고 시공하여 거주하는 것이 훨씬 만족감이 높을 것이다.
누군가는 집을 지으며 10년은 늙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집 지은 것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집 짓기에 대한 극과 극의 평을 불러오는 것은바로 시공에서의 어려움 때문이다. 지금 지으면 앞으로 수십 년을 함께해야 하는집이니만큼 시공은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며 진행해야 한다. 그러니 각각의 공정에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건축사 선정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시공사 선정이다. 시공사는 아는 데보다 잘하는 데를직접 찾아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지인에게 시공사를 소개해달라고 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최소 서너 군데 시공 견적을 받은 후 큰 항목별로 시공 견적을 비교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