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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01님의 서재
오늘은 이런 시를 만났습니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이해인 수녀

˝하늘에도
연못이 있네˝
소리치다
깨어난 아침


창문을 열고
다시 올려다본 하늘
꿈에 본 하늘이
하도 반가워


나는 그만
그 하늘에 푹 빠지고 말았네


내 몸에 내 혼에
푸른 물이 깊이 들어
이제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무더위가 기승인 8월 첫째 주말이네요!
물 많이 마시고 작렬하는 태양은 피하라는
안전문자 연일 오네요....

북플 가족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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