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꽃초롱 2017/0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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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마리 여기 있다
- 프레드릭 배크만
- 16,020원 (10%↓890)
- 2016-12-07
- : 2,628
처음에는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약간 산만스러운 느낌을 조금 받았는데, 어느 순간 브릿의 매력에 빨려들어 가게 되었다.
프래드릭의 전 작품처럼 주인공이 상당히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캐릭터인것 같다.
여지껏 남편과 가족을 위해 자기 인생을 살지 못 한 브릿마리는 우리에게 친숙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온전히 자신만의 삶을 위해서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할 것이다. 비록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느리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녀에게 있어 변화라는 건 너무나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더디게 갈 뿐 조금씩 자신의 삶을 위해서 천천히 한 발짝 내딛는다.
그래서 극적인? 변화는 없어도 그녀가 온전히 자신의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선택했다는 거에 난 매우 만족스럽고,처음으로 떠나는 파리가 그녀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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