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사 맞수열전1>은 세계의 위인들을 서로 비교하며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다. 청소년 도서인 만큼 어렵고 딱딱한 설명보다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양서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는다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점은 실제 역사 교사들이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인지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려고 한 느낌도 들었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 배웠던 세계사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는데, 책 속 위인들 중에는 익숙한 인물도 있었지만 처음 알게 된 인물들도 꽤 많았다. 그런 점에서 비교되는 위인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러 위인들 중에서도 중국의 인물인 진시황제와 한무제가 특히 기억에 남았다. 진나라가 오늘날 중국을 뜻하는 ‘차이나(China)’의 어원이 되었다는 점과, 한나라의 언어가 한자의 뿌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학교를 다닐 때는 이런 흐름까지는 배우지 못했던 것 같은데, 요즘 세계사 교육은 단순 암기보다는 생각하고 연결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바뀌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특히 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역사 교양서인 것 같다. 역사 선생님들이 직접 집필했다는 점도 신뢰감을 주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