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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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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2
  • : 296

조선이 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제목이 날 궁금하게 만들었다. 조선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조선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 1850년부터 1905년까지가 함께 기록되어 있다. 조선이 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사료의 소개가 되어 있는 책인데, 스토리 식이 아니라 사건식으로 나열되어 있는 책이다.

사실 책 들어가는 말 보면 저자가 직접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 이 책은 재미로 보는 책이 아니다. 역사서가 재미가 있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조선의 망함은 을사조약으로 인해 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을사조약이 조선의 망함의 시작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이 문제가 무엇인지 사료들을 찾아보고 그 문제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쓴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사신들이 중국과 일본을 가는데

사신들이 중국 말을 할 줄 모르고, 일본 말도 할 줄 모르는 사신들이 사신으로 갔다는 것이다. 예전 tv프로그램에서도 한번 다룬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책에서도 이렇게 언급되어 있어서 조선의 사신으로 가는데 그 나라의 문화나 언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가는 것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 당시의

조선 사신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역관배나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하지 않았던 것이다.

책 내용이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었다 여서 그런지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이야기들만 나열되어 있다. 이런 원인이 있었기에 조선은 안될 수밖에 없었구나를 생각하며 읽으니 마음이 불편했다. 그 시대에 깨여 있던 사람들이 많았다면 조선은 바뀌어 있었을까 하고 말이다.

지금의 우리도 조금 더 정치적인 면에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야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물론 나도 정치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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