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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님의 서재
  • 오후에는 출근합니다
  • 김선희 외
  • 13,500원 (10%750)
  • 2024-03-20
  • : 187

오후에는 당연히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였기에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제목이 나도 모르게 


끌리게 되었다..


  이 책은 다섯 작가의 이야기를 한번에 읽을 수 있어서 서로 다른 내면을 보면서 또 같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장점이 있어서 참 좋았다.


1. 김선희 작가 :  인형 탈을 쓰면


  소심했던 아이가 친구의 요청으로 '인형 탈 쓰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없던 용기들이 


생기고 인간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 지를 볼 수 있고 청소년들도 어른들처럼 힘든 영역이 


있다는 걸 깨달아 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2. 범유진 작가 : 마법소녀 계약주의보


   악독 사업주를 물리치는 마법소녀 틴틴..  그녀를 알고 있는 친구.. 처음엔  악덕 업주를 


무찌르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느낀 점은 건  그 안에 있는 친구들의 우정을 강조


하는것 같았다..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안좋은 길로 빠지는 친구를 위해서 용기를 내어 손을 내


밀어주는.. 세상에는 그런 친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3. 정해연 작가 : 그아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그의 눈에 띄인 언제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것만


먹고 있는 초등학생  '그아이'를 위해서 남들의 시선을 필요치 아니하고 용기를 내어서 


세상에 말을 해 준 것 같다.. "언제나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리고 가족 서로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라고


그외 박하령 작가의 '역방향으로 원 스텝!'과 , 허진희 작가의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를


읽으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고 특히 아르바이트를 생각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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