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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님의 서재
  • 사람을 만나다
  • 김여운
  • 6,120원 (10%340)
  • 2006-07-20
  • : 119

주인을 잃은 길에서 헤매는 개... 떠돌이 개 ( 유기견 세나 )

 

어쩌면 ‘ 동물도 사람과 같은 감정을 지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잘 감싸주는 기분 좋은 분위기의 책 이었다

 

갑자기 버림받아 떠돌이 개가 되어버린 ‘세나’는 어느 날 한 아주머니가 무심히 툭 던져주는 빵을 먹고 서서히 그 아주머니와 마음을 열어가고 결국 그녀와 한 가족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는 이 삭막한 세상에서 그래도 어느 한곳에서는 마음 따뜻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슴 벅찬 느낌을 주는 내용이었다.

 

왠지 모르게 떠돌이 개 ‘세나’를 보면서 동물들도 인간들처럼 서로에게 정을 주지 않는 부류와 금방 정을 주는 부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나는 정을 주는 인간이도 싶다.

 

사람을 만나고 정을 느끼고 그렇게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 되어서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란다.

 

이 책은 그러한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책이었다..

감정의 변화가 크게 변하는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도 꼭 읽어보게 하고 싶은 내용이다.

 

좋아요, 책추천, 바람의아이들, 사람을만나다, 세나, 초롱이, 김여운, 전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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