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5학년이 있는 학부모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정말 책으로 쓰여질만큼 요즘에 아이들에겐 일명“너튜브”라는 “유튜브”가 대세라는 걸 확인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였던 것 같다.
아이가 “ 엄마!! 이 유튜브 봤어요??” 하고 물어볼 때마다 “아니.. 그건 잘 모르는데..”를 입에 달고 사는 나는 유튜브를 거의.. 아니 안 본다는 수준일 정도로 그쪽엔 관심이 없었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나서 이미 우리 일상에는 “유튜브”가 깊이 스며들어 있다는 걸 실감 할 수 있었다.
또한, 초딩이라 불리는 초등학교의 세계도 어른들의 세상과 별반 다를께 없다는 교훈(?)도 조금 느끼면서 새삼 너무 신기한 아이들의 관심사를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인기가 많으면 자꾸 더 잘하고 싶어지고 그 세계에 깊이 빠져 들다보면 결국 잘 못된 선택도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아 가기도 하고 그 안에서 또래 관계를 어떻게 이어 나가는지... 좌절하면서도 결국 깨우칠 줄 아는 모습...
그 모습이 진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아닐까 싶어서 성장해 나가는 우리 아이게게 꼭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 인거 같아 마음에 “꼭” 심어놓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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