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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님의 서재
  •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 보니 가머스
  • 14,220원 (10%790)
  • 2022-06-09
  • : 1,629

  여성들은 사회활동을 하지 않던 1960년대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조트는 여성에 대한 편견에 맞선 삶을 따라간다.

   화학자로서 이름과 남성의 성을 따라야 한다는 사회 현실을 역행해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성을 따르게 하는 선택을 마다하지 않는 요즘 흔히 말하는 깨어있는 여성.. 남들에겐 절대 지기 싫어하는 강인한 여자로 그는 반려자를 사고로 잃고 비혼모가 된 그녀.

 

   어쩌면 불같은 성격 때문에 딸의 친구 부모에게 조언을 하다 우연히 TV 요리 프로그램 MC로 발탁되어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한 그녀.

 

   “얘들아, 상을 차려라. 너희 어머니는 이제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가정주부의 식사 준비가 허드렛일로 취급받던 1960년대 여자들이 깨어나길 바라는 강력한

한마디...

 

   엘리자베스 조트의 인생을 첫 번째로 바뀌게 만든 사랑하는 사람 켈빈 에번스...

 

   여성이 인정을 받기란 세상 어려웠던 시절.. 특히나 화학자라는 특수한 직업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조차 좋은 평판을 듣기란 참으로 어려웠을 때 만난 그..

 

   가족에 대해 상처를 안고 있어서 인지 엘리자베스를 가족으로 만들고 싶어 하던 그는 그녀가 어떤 여성인지 알기에 서로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화학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그녀를 껴안으려 했지만 결국 그마저 그녀 곁에서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무너지지 않고 또다시 삶을 개척하려한 강인한 정신력. 그 순간 나는 도대체 “엘리자베스” 그녀는 어떠한 사람일까?? 정말 이렇게 정신력만으로도 버틸 수 있을까 ..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시련은 그렇게 또 한 번 찾아오지만 놓칠 수 없는 삶.. 그건 사랑하는 딸 매들린

 

   매들린 또한 엘리자베스의 정신적인 철학을 그대로 받아들여져 여성에게 차별 아닌 차별을 주던 모든 상황에서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려는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여성들이여 깨어나라... 그리고 소리쳐라..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할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이 당신들 앞에 펼쳐지고 있음을 잊지 말고 이 시대를 헤쳐 나가라...

 

   2부에서는 어떠한 서사가 이루어질지 참으로 궁금한 레슨 인 캐미스트리...

   엘리자베스 조트와 그녀의 딸 매들린이 성장하는 모습을 나는 꼭 지켜보고 싶다

 

  좋아요, 레슨인 캐미스트리, 보니 가머스, 엘리자베스조트, 구독, 심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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