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신비한 항해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신의 전존재를 걸고 따르고 싶은, 매혹되고 싶은, 헌신하고 싶은존재를 만난다는 것. 그런 일을 가진다는 것. 그것은 축복일 것이다. 인생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풀어볼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을 터. 평범한 생활의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는 생과, 전생을 헌신하여 이루고 싶은 일에 매진하는 생. 두가지 모두 인생을 특별한 선물로 만드는 중요한 방법들일 것이다. 어느 것이 어느 것보다 더 좋은 삶이라고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일 뿐이다. 다만, 스스로 선택한 운명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언제나 가장 중요할 것이다.-270~27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