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yirang
  •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 찰스 S. 코켈
  • 19,800원 (10%1,100)
  • 2025-05-20
  • : 642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은 것이 십 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때 받았던 감탄과 경이로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코스모스만큼 묵직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을 소화하기에는 훨씬 가볍다. 특히 철학적 질문과 과학적 사실, 그리고 작가의 사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글 분위기가 좋았다. 

우리가 무심코 품고 있는 외계인과 우주 사회에 대한 편견,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대한 상상들, 현실과 동떨어진 공상의 질문처럼 여겨졌던 질문들이 그렇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방식이 인상깊다. 

'우주 경제'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관심을 가질만한 충분한 동기가 된 듯 하다. 정말로 우주 시대가 오긴 오나 보다! 이미 가까이 온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다시 읽어야겠다. 이번에는 어떤 감정으로 어떤 질문을 품게 될지 기대가 된다.



환경 위기의 긴급성을 고려하면, 우주 탐사는 감당하기 힘든 사치처럼 보여 뒤로 미루어도 되는 일로 생각할 수 있다. 사실, 환경 보호와 우주 탐사는 쌍둥이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이 둘을 통해 지구의 미래는 우주를 여행하는 문명의 보호를 받는 안식처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P92
무소불위의 권력에 자신을 종속시킴으로써 해방감을 느낀다는 이 큰 아이러니는 인간이 겪는 수많은 고통의 뿌리이다. 그 뿌리가 우주에서는 사라질 것이라고 믿어야 할 이유는 없다.- P268
"뇌가 작동하려면 일반 전구의 소비 전력보다 적은 약 25와트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우리 모두가 상당히 어두침침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길 좋아하지요."- P328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