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yirang
  • 천재 로봇공학자 다니엘라 루스의 MIT 로봇 수업
  • 다니엘라 루스.그레고리 몬
  • 20,700원 (10%1,150)
  • 2025-06-18
  • : 2,219

"자연과 인공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로봇으로 만들 수 있다." 가 이 책의 주제다.


로봇의 응용처가 어디서 인가 들어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로봇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의 변형이라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인 듯 하다. 


얼마 전, 휴가를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그 휴게소에는 자동화된 푸드코트가 있었다. 라면이나 찌개 등 음식을 로봇이 조리하고 전달했으며 직원은 마지막 쟁반에 놓는 과정에서 품목과 수량 체크, 그리고 아직 로봇이 하지 못하는 친절한 안내를 담당하고 있었다.  

몇 년 전, 어느 식당에 갔을 때, 로봇이 음식을 전달해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게 생각났다.

그 때에 비하면 현재 휴게소 주방의 거대한 변화가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로봇이 이미 우리 생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휴게소 전체가 로봇으로 변한다고 해도 오, 좋아졌네 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기계는 화성처럼 척박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데 더 뛰어나고, 인간은 고차원 의사 결정에서 더 우수하다. ... 이들은 인간 탐험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길을 닦아주는 역할을 한다.- P59
자연과 인공 환경에 존재하는 그 어떤 형태도 로봇으로 만들 수 있다.- P106
특정 상황에서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모델이 무엇을 할지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예측할 수도 없다. 이 모델들은 너무 복잡하다.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는 정말, 정말 어렵다. 이들은 단지 답은 제공할 뿐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 답은 정답처럼 보인다. 하지만 어째서, 그리고 어떻게 그런 답을 도출해냈는지는 설명하지 않으며, 네트워크가 너무 복잡해서 이를 역추적해 분석하기도 거의 불가능하다.- P230
기술이 자동화하는 것은 직업이 아니라 작업이다. - P311
MIT 미래의 일 대책위원회....의 이름에도 내포되어 있듯이 이 위원회가 담고 있는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우리가 ‘일의 미래‘ 보다는 ‘미래의 일‘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 P314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