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정치와 종교에 관한 책("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아바서원)을 가지고 영상을 좀 만들어 보고 있다. 책의 순서에 따라, 최근에는 종교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는데....
그걸 또 짧게 쇼츠/릴스로 만들어서 올리다 보니, 쇼츠에 따라서 정부의 간섭을 경계하는 내용으로도, 반대로 교회가 지나치게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내용으로도 각각의 영상이 만들어진다.
얼마 전부터 인스타그램이든, 페이스북 (구름책방 페이지) 팔로워든 조금씩 는다. 누군가 하고 들어가 보면 이른바 극우 사상을 담은 게시물을 올린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아마도 종교의 자유를 강조하는 걸 보고 우리 편이다 싶었나 보다. 어떻게 할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둬 보기로 했다. 혹여나 한 명이라도 책 이야기를 통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것대로 좋은 일이니까.(맞팔은 안 한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증감도 재미있다. 원래 느릿느릿 가고 있는 채널이긴 한데, 하루에 너댓 명씩 구독을 했다가 또 어느 날에는 그만큼 쭉 빠진다. 어떤 사람인지, 어떤 영상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략 짐작은 된다.(틀릴 수도 있다)
양편의 공격을 다 받곤 한다. 한 쪽에서는 개독이라고 욕설로 댓글을 날리고, 또 다른 쪽에서는 좀 더 신앙에 충실하지 않다(?)고 비판을 받는다. 전쟁 중에서도 양면 전쟁만큼 어려운 게 없긴 한데, 물론 어느 장단에 맞춰줄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