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케아에 집결한 주교들의 다수는
동방 정제 막시미누스와 리키니우스 시절에
눈이 뽑히거나 다리 힘줄이나 팔이 잘린 자들로 구성된 고백자들이었고,
6월 초 니케아에 나타나 이 “고백자들의 군대”를 이끈 총지휘관은
리키니우스를 제압한 ‘전승자’ 콘스탄티누스였다.
고백자들의 군대가 지켜보는 앞에서 콘스탄티누스는
이집트 테베에서 참석한 주교 파프누티오스를 맞아
막시미누스의 핍박 때 뽑힌 그의 오른쪽 눈 부위에 입맞춤하며
극진한 존경을 표했다.
- 곽계일, 『니케아 신경 형성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