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affogato28님의 서재
  •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 멘탈리스트 다이고
  • 11,700원 (10%650)
  • 2017-09-15
  • : 498

책 표지가 혹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아래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어떤 소비를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흥미가 생긴다. 그리고 뒤이어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어떤게, 돈이 된다는걸까? 요즘 취미가 돈을 굴러들어오게 한다는 것들은 간간히 듣긴한데, 저자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했다.

 

일반적으로 돈을 모은다는 개념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비중을 높이자는 통념이 크다. 하지만 이미 적금만으로는 불확실한 미래를 지탱하기 힘든 것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각종 투자가 대두되고 있고,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왕 소비를 하는거라면, 어떤 소비가 나에게 또 다른 가치로 되돌아 올건지 궁금했다.

 

우선 돈에 대한 가치를 재정의 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한다. 왜 돈을 버는건가, 어떤 관점으로 돈을 버는건가.

작가가 생각하는 돈의 관점은 이러하다.

 

돈은 자율을 위해 필요한 액수를 벌고,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실현하기 위해 쓰는 도구입니다.

 

자율은 나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바라는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여 살아가는 거라고 제시한다.

또한 그러한 돈을 핸들링하기 위해선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재투자를 한 후, 내 행위에 쏟는 에너지에 대한 보수가 '돈'이 되는 것이 성공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알아가며 그게 내 수입에 어떻게 직결되는지 연구하며 재투자하는 것이다.

 

발견 - 재투자 - 일 - 돈

소비는 단발적인 성향이 크다. 남는게 사실 없다. 그 순간에 남는 것은 순간의 행복, 지나고 나서는 내 가치에 플러스 요소로 남지 않는다. 하지만 재투자는 다르다, 내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에 쏟아부으면 복리처럼 그 가치가 불어나 내게 돌아온다.

 

그렇다면 무엇을 재투자해야하는지 생각해봐야한다. 재투자의 기준인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을, 작가는 '몰입'이라고 말한다.

그 몰입을 통해 진정한 '나만의'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그게 내가 가장 잘하게 되는 것이 되어버린다.

 

결국 가장 중요한 STEP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나다움'을 찾는 일.

그게 내 ID이며 나를 끌어올리는 기술적 요소들을 이 책이 소개해준다.

만약 현명한 소비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이 책은 나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지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