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를 얻어맞는 경험 이었다.
[ 고정관념, 아집, 불통 ]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음을 알았다.
책은 활자가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엄마를 부탁해> 오디오북을 듣고 난 후 깜짝 놀라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남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책과 오디오북을 함께 읽고, 듣는다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배가될 것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많은 책들이 오디오북 형태로 함께 출판되면 좋을 것 같다. 신기하고도 멋진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