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여성의날 행사로 저자의 행사를 홍보로 책을 알게 되었다.사람들은 하는 말과 행동이 일치할까? 이 책은 여성주의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활동할까? 사람들이 이 책과 저자에 대해서 더욱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저자의 활동도 매우 궁금해졌다. 반성폭력 운동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이 책과 이 저자가 널리 알려졌음 좋겠다.
남녀대립적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야 했을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용어를 체계화하는 것에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인지부조화를 합리화하는 것을 꼭 보고싶다.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론적으로 정교한 책은 아니고 운동권 기관지라서 대중서로 쉽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 여성차별 해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독자라면 꼭 저자의 활동을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검색을 해보니 과거 저자의 왕성한 활동들이 많이 나와서 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여성차별과 성소수자 차별을 없애기 위한 이론이라는데 의문이 들지만 노동자연대의 여성주의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그들에게 매우 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