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란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이 전에 나온 <풍년식당레시피>를 통해서이다.
그동안 7작품정도를 썼다하니 그것도 모두 찾아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소설집 보다는 장편소설류를 더 좋아했었는데
이번 소설집을 읽고
짧은 소설들이 주는 긴 여운에 대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침대없는여자
504호 604호
막
6인실
디그니타스로 가는 열차..
등
제목만으로도 무척 흥미로웠다.
작품 하나 하나 읽을 때마다
깊은 사유를 할 수 있었던 것같다..
읽는 동안
자신과의 대화에 빠질 수 있었던 좋은 작품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