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서웓님의 서재
  • 행간을 걷다
  • 김솔
  • 13,500원 (10%750)
  • 2024-04-25
  • : 303
작가가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집중하며 읽었지만, 사실 내용이 쉽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내용 자체가 이제껏 내가 바랐던 세상과는 다른 이중적인 부분을 말하고 있었고, 독서에서 얻고자 했던 내 목표 외의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행간을 걷다'를 읽는 내내 혼란스러웠고, 좁은 우물 안에만 있던 내 치부가 드러나는 것 같았다.

풍자적인 맥락도 당연 돋보였다. 하천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부정부패와 차별, 혐오, 환경오염 등 우리나라 사회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이면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그대로 옮겨놨다. 그 갈등들은 완전히 다른 두 세계가 충돌하면서 생긴 공통된 마찰 같았는데, 선과 악의 충돌인가 생각 해보니 어느 세계에도 완전한 선이나 악은 없었다. 오로지 욕망만 남은 허황된 세상만 존재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