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식실패했다ㅠㅠ 여주가 이 남캐 좋아하는 게 확 티나는데다 재력이랑 사회적 지위 갑이라 얠 선택할 줄 알았는데 일이 이렇게 돼서 아쉽네.
그나저나 이런 피폐물들은 여주 지능을 떨어뜨려야 클리셰대로 전개가 가능한가봄.. 여주가 이호범이랑 자는 제안 받아들일 때랑 별 의심없이 음료 받아마실 때, 남주 셋 다 인성이 도토리 키 재기급 쓰레기인데 굳이 그 중 하나 선택하는 걸 보면 작가님이 여주 지능 퇴화시킨 게 확 체감됨
서무원도.. 좋아하는 여자가 중산층 집안이면 상류층으로 끌어올리는 걸 계기로 해수가 못 피해가게 연 맺다가 결혼할 것이지. 안 될 거 같다고 극빈층으로 추락시키냐;; 바보임?
에필로그 직전에 여주 시점으로 남주 미화시켜서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재밌으니 됐다. 1권 2권 모두 씬 많고 야하고 여주가 많이 느껴서 좋았음. 3p도 좋고(캐붕 많다길래 긴장했는데 개인적으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었음) 호범이 능욕씬도 좋고 무원이랑 진도 밟아나가는 것도 좋았고 태승이가 분노할 때 씬도 좋았음. (안대씬은 개인적으로 취향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