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생각한다.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 행복해지는 것을 잊어버린채 하루를 의미없이 보낼 때가 많다.
무의미한 삶....
그것 또한 나의 삶의 일부가 되기에 삶의 무의미함은 없다.
요즘나에겐 고민이 있다.
그 고민으로 인해 기뻤다가 슬펐다가 우울했다가...
만가지 감정을 느끼면 살아간다.
원하는데 안되는 것....
갖고픈데 갖지 못하는 것...
내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는 것...
마음을 종잡을 수 없는 즈음에 이 책이 도착했다.
나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읽다 보니
사람들은 누구나 나만의 고민, 고통을 껴안고 함께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이렇게 느껴지는 고통 또한 다지나간다는 것도....
이 책에 나와있는 17인의 글을 읽으면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특히 임지호님의 "고통은 신이 준 선물입니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내가 처한 상황에서의 고통 또한 나에게 무언가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 예전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 분의 글 중에 '신이 나에게 고통을 준다는 것은 내게 부단한 희망과 완성, 큰 깨달음을 주기 위함입니다.....고통은 신이 준 선물입니다.'
고통을 겪음으로 해서 내가 성장한다는 것이 예전엔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이라는 생각으로 부정적인 마음으로만 받아 들였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기 보다 고통으로 인해 한단계 성장하는 내면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한비야님...이 분의 책이 처음 나올때부터 한권도 빼놓지 않고 읽었는데 인생을 살악면서 시간에 쫒겨서 나이에 쫒겨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시간표에 맞춰서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하나씩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늦음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세상의; 규칙이 아니라 "나의 규칙"에 따라서 "나만의 시간표"대로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시간표 대로만 잘 가면 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지요.'
이러기 위해서는 나를 알아야 된다고 누구도 아닌 나와 친해져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하는 것이 후회없는 삶이라고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나를 들여다 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자신의 삶을 뜨겁게 살아가는 한비야님이 무척 존경스럽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김남조님의 글도 나에게 와 닿았다.
내안의 감수성이 조금씩 사그라 드는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김남조님 글을 읽으면서 감수성 또한 지키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야 말로 삶을 퍽퍽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항상 위태하고 절망스러울 때에도 전체 안에서 내게 허락된 것을 보고 그 풍요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삶의 감사함과 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상대편이 덜 힘들어 하며 사랑을 한다는 말이 와 닿았다.
이렇듯 우리들의 인생선배의 글들을 읽으면서 내 삶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그리고 지금 내게 온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할 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요즘 들어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순간이 많았는데 간만에 책에 줄을 쳐가면서 읽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