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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님의 서재
  • 착한 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 라이이징
  • 13,500원 (10%750)
  • 2021-06-30
  • : 31
착한 사람으로 사는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우리는 그걸 알고 있을까?

무조건 참고 희생한다고 해서 사랑 받는 것은 아니다.
착한 딸, 착한 며느리, 착한 아내라는 짐을 내려놓자.

😣😤🤯
책 속의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실 사연들은 읽다가 홧병이 나서 책을 덮고 싶을 정도로 분통이 터지고 부들부들 떨 정도로 어처구니 없고 기가 막힌 내용들이었다.

진료실의 사연만 단순히 나열했다면 아마도??
책을 덮어버렸겠지만 그 사연에 대한 객관적 분석,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담겨있어 참고 읽어낼 수 있었다.

📚
책 속에는 ‘그녀‘, ‘그녀의 누구‘, ‘누구의 누구‘가
한 말과 행동만 등장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나의 엄마의 이야기였고
나의 친구의 이야기였고, 나의 이야기, 결국은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라 공감하며 읽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대방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나면
나 역시 상대방으로부터 어떤 반응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때 우리 머리는 이미 원하는 반응을 상상하고 있다.

우리가 괴로워지는 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또는 ‘기대‘와 ‘실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사람은 계속해서 심각하게 상처받는다.

📙
마음이 약해져서, 거절할 수가 없어서,
나 하나 참고 넘어가면 편해서..이런 생각을 하는 ‘착한 사람‘들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타인의 기대란 늘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범위를 넘어서고 내 의지를 거스른다.
너무 부탁을 잘 들어주면 자아를 잃는다.

연이은 난리통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란 쉽지않다.
질책 어린 시선, 강요되는 감정에,
더 이상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 말자.🙅‍♀️

어떤 문제와 마주하면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성별이니 신분이니 따위 집어치우고 물러서거나 참지말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자기 입으로 정확하게 말하자.📢

균형잡힌 관계는 ‘양심‘이 아닌 ‘실력‘으로 만들어진다.🙆‍♀️

🌷
좋은게 좋은게 아님을.. 누군가의 ‘착함‘으로 인해
평화가 유지되는게 좋을뿐인 덜 착한 누군가만 편하고 내 마음은 너덜너덜 하다면 ‘말‘해야 한다.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보다
얼음을 깨트려 냉수욕을 하는편이 낫지 않을까...
더이상 언제 깨질까 불안할 필요도 없고,
냉수마찰을 할 수도 있으니 이래저래 시원하고 개운하다.

균형을 잃은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착한 여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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